겨울이 되면 일본 삿포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이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한다.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는 매년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를 비롯해 로맨틱한 겨울 야경, 따뜻한 온천, 그리고 미식 여행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2월이면 도시는 거대한 얼음 조각과 조명으로 빛나며, 수많은 관광객이 눈부신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눈꽃이 수놓은 거리에서 아름다운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모이와야마 정상에서 겨울밤의 반짝이는 야경을 즐기며, 조잔케이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삿포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또한, 홋카이도 특유의 미소라멘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글에서는 삿포로 눈축제, 겨울 명소와 액티비티, 로맨틱한 겨울 여행 코스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삿포로의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글을 읽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삿포로 눈축제 일정과 시간
2025년 삿포로 눈축제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쓰도무의 세 곳에서 개최된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약 1.5km 길이의 공원으로, 축제의 메인 행사장이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눈 조각상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요 관람 포인트로는 TV타워 주변의 대형 눈 조각상과 국제 눈 조각 경연대회 작품들이 있다. 오도리 행사장은 24시간 개방되지만, 조명은 밤 10시까지 점등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유흥가로, 축제 기간 동안 약 1.2km 구간에 얼음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투명한 얼음 조각들이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독특한 야경을 선사하며, 밤 11시까지 조명이 켜져 있다. 이곳 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쓰도무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삿포로 시 히가시구 사카에마치 885-1에 위치해 있다. 눈썰매, 스노모빌 등 다양한 눈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없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 시내는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오도리 행사장과 스스키노는 지하철 난보쿠선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두 행사장은 지하 보도로 연결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쓰도무 행사장은 지하철 도호선 사카에마치역에서 하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 동안 유료로 운행되며, 자세한 시간표는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방문 시에는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특히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또한, 주요 관람 포인트는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으니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동안 주변 숙박 시설과 항공권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2월 초순에 개최되며, 2025년에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쓰도무의 세 가지 주요 행사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오도리 공원은 약 1.5km 길이로, 1초메부터 12초메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팀이 참여하는 국제 눈 조각 경연대회가 열리며, 거대한 눈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4초메 STV 광장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골든 카무이'를 주제로 한 대형 눈 조각이 선보일 예정이다. 조명은 일몰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지하철 오도리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스스키노 행사장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스스키노 지역에 위치하며, 미나미 4조부터 7조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투명한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며, 밤에는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음 조각 경연대회도 이곳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조명은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입장료는 없다. 지하철 난보쿠선 스스키노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쓰도무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삿포로 시 히가시구 사카에마치 885-1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형 눈 미끄럼틀과 스노우 래프팅 등 다양한 눈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추위를 피하며 휴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일 수 있다. 지하철 도호선 사카에마치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오도리 행사장과 사카에마치역 사이를 연결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 시내는 매우 추우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다. 특히 야간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요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으니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동안 주변 숙박 시설과 항공권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2월 초에 개최되며, 2025년에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한정 메뉴와 기념품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오도리 행사장 6초메에 위치한 '홋카이도 음식의 광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물덮밥이나, 홋카이도산 감자와 버터를 사용한 '자가버터' 등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이러한 메뉴들은 축제 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정판으로, 가격은 메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00엔에서 2,000엔(한화 약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로 예상된다. 음식 판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인기 메뉴는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향토 요리인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전용 철판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삿포로 시내에는 이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 많다. 예를 들어,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에조야'는 두께 1cm의 두툼한 양고기를 제공하며, 2시간 무제한 코스 메뉴를 통해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양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요조라노 징기스칸'은 무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홋카이도산 감자와 버터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 '자가버터'도 추천할 만하다. 이러한 전문점들은 보통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코스에 따라 3,000엔에서 5,000엔(한화 약 30,000원에서 50,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인기 있는 가게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공식 기념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매년 한정으로 판매되는 공식 기념품은 약 30종류로, '삿포로 눈축제×유키미쿠'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념품은 삿포로 시내의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상품에 따라 500엔에서 3,000엔(한화 약 5,000원에서 30,000원) 정도로 다양하다. 판매 시간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의 날씨는 매우 추우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다. 특히 야외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요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으니 여유로운 관람과 쇼핑을 원한다면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동안 주변 숙박 시설과 항공권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겨울철 여행 명소와 액티비티
삿포로의 겨울은 눈과 얼음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특히 야경과 설경이 빚어내는 풍경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모이와야마 로프웨이와 전망대,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와 마루야마 공원, 그리고 삿포로 TV 타워는 겨울철 삿포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모이와야마(藻岩山)는 해발 531m로,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산기슭에서 중턱까지는 로프웨이를, 중턱에서 정상까지는 미니 케이블카 '모리스카'를 이용해 오를 수 있다. 로프웨이와 모리스카를 모두 이용하는 왕복 통합권의 요금은 성인 기준 2,100엔(한화 약 21,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삿포로 시가지와 이시카리만, 멀리 마시케쇼칸베쓰산까지의 대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후에는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이 펼쳐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망대에는 '행복의 종'이 설치되어 있어 연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로프웨이와 모리스카의 운행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는 삿포로역 북쪽에 위치한 넓은 부지로, 겨울철에는 눈으로 뒤덮인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특히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눈이 쌓인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캠퍼스는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다만, 눈이 많이 쌓여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한화나 미끄럼 방지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마루야마 공원은 삿포로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3km 거리에 위치한 자연 공원으로, 겨울철에는 눈 덮인 산책로와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공원 내에는 홋카이도 신궁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적인 건축물과 설경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산책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삿포로 TV 타워는 오도리 공원의 동쪽 끝에 위치한 높이 147.2m의 타워로, 지상 90m 높이의 전망대에서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엔(한화 약 8,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겨울철에는 오도리 공원의 눈 축제와 일루미네이션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망대는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추위 걱정 없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방문할 때는 삿포로의 겨울 날씨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장소의 운영 시간과 교통편을 사전에 확인하여 원활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 근교에는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삿포로 테이네와 키로로 리조트 같은 인기 스키장, 조잔케이 온천에서의 힐링, 그리고 오타루 운하에서의 낭만적인 겨울 여행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삿포로 테이네 스키장은 삿포로 시내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의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렸던 장소로 유명하다. 해발 1,023m의 테이네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정상에서는 삿포로 시내와 이시카리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이다. 리프트 티켓은 성인 1일권 기준으로 5,500엔(한화 약 55,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삿포로 시내에서 JR을 이용해 테이네역까지 이동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키로로 리조트는 삿포로에서 서쪽으로 약 60km, 오타루에서 약 4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발 1,180m의 아사리산과 나가미네산에 걸쳐 있는 이 리조트는 풍부한 적설량과 양질의 파우더 스노로 유명하다. 총 21개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슬로프를 제공한다. 리프트 티켓은 성인 1일권 기준으로 6,000엔(한화 약 60,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삿포로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오타루역에서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조잔케이 온천은 삿포로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1866년에 발견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 지역은 풍부한 자연 환경과 함께 약 56개의 온천 원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약 8,6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난다. 온천수는 무색투명하며, 나트륨-염화물泉으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에는 족욕 시설과 온천 신사가 있어 산책하며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조잔케이 온천은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지만, 각 시설의 이용 요금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삿포로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길이 약 1.1km의 운하로, 1923년에 완성되었다. 과거에는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산책로와 가스등이 설치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운하와 주변 건물들이 어우러져 한층 더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하 주변에는 역사적인 창고를 개조한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늘어서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오타루 운하는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삿포로에서 JR을 이용해 오타루역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역에서 운하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러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때는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각 시설의 운영 시간과 교통편을 사전에 확인하여 원활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키장이나 온천 시설은 주말과 공휴일에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의 겨울은 눈꽃이 수놓은 풍경과 함께 다양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홋카이도 신궁에서의 전통적인 겨울 풍경, 홋카이도 개척촌에서의 눈 내리는 일본 옛 마을 체험, 그리고 겨울 한정 일루미네이션 명소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홋카이도 신궁은 삿포로시 주오구 미야가오카 4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마루야마 공원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경내는 약 18만 평방미터의 넓은 부지로,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지만, 특히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높이 솟은 나무들과 전통적인 신사 건축물이 어우러져 일본의 전통적인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도자이선 니시니주핫초메 역에서 도보로 약 14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쌓이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 개척촌은 삿포로시 아쓰베쓰구에 위치한 야외 박물관으로, 메이지부터 쇼와 시대에 이르는 홋카이도의 역사를 재현한 약 60여 채의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소복이 쌓인 옛 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썰매 체험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엔(한화 약 8,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JR 하코다테 본선 신린코엔 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방문 시에는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눈길에 대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의 겨울을 더욱 빛내는 일루미네이션 명소로는 삿포로 팩토리와 홋카이도 신궁이 있다. 삿포로 팩토리는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 2조 히가시 4초메에 위치한 복합 상업 시설로, 11월부터 약 2개월간 아트리움에 높이 15미터의 점보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다. 점등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시간마다 약 5분간 음악과 빛의 쇼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없으며,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홋카이도 신궁에서도 겨울철에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어 전통적인 건축물과 빛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루미네이션의 점등 시간과 기간은 매년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겨울철 명소들을 방문할 때는 삿포로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장소의 운영 시간과 교통편을 사전에 확인하여 원활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 로맨틱 여행 코스
삿포로의 겨울은 눈 내리는 풍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커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삿포로 팩토리의 일루미네이션, 홋카이도 개척촌에서의 시간 여행, 그리고 스스키노의 바와 라운지에서의 밤은 감성적인 겨울 여행을 완성하는 데 제격이다. 삿포로 팩토리는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2조 히가시 4초메에 위치한 복합 상업 시설로, 매년 11월 초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 아트리움 중앙에는 히로오 산타랜드에서 기증받은 높이 약 15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되며, LED 조명과 화려한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점등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이며, 1시간마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5분간의 쇼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지하철 버스센터앞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또는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홋카이도 개척촌은 삿포로시 아쓰베쓰구에 위치한 야외 박물관으로, 메이지부터 쇼와 시대에 이르는 홋카이도의 역사를 재현한 약 60여 채의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소복이 쌓인 옛 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썰매 체험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엔(한화 약 8,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JR 하코다테 본선 신린코엔 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방문 시에는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눈길에 대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스키노는 삿포로 최대의 번화가로, 다양한 바와 라운지가 모여 있어 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예를 들어, 'THE NIKKA BAR'는 니카 위스키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Flair bar es'는 플레어 바텐딩 쇼와 함께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러한 장소들은 주로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 운영되며, 음료 한 잔의 가격은 대략 1,000엔(한화 약 10,000원)부터 시작한다. 스스키노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방문 전 각 장소의 영업 시간과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명소들을 방문할 때는 삿포로의 겨울 날씨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장소의 운영 시간과 교통편을 사전에 확인하여 원활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의 겨울은 눈 내리는 풍경과 함께 따뜻한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홋카이도산 우유와 치즈를 활용한 독특한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 북유럽 감성의 인테리어를 갖춘 서점 카페, 그리고 눈이 내리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은 감성적인 겨울 카페 투어를 완성하는 데 제격이다. 먼저, 홋카이도산 우유와 치즈를 활용한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로는 '모리히코(Morihico)'가 있다. 이 카페는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 2조 니시 26초메에 위치해 있으며, 마루야마 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예스러운 주택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겨울철에는 눈으로 뒤덮인 외부와 따뜻한 내부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진한 커피와 함께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한 라떼, 그리고 말차 파운드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약 500엔(한화 약 5,000원)부터 시작한다. 삿포로역에서 택시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도자이선 마루야마코엔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쌓이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북유럽 감성의 서점 카페로는 '더 라이트하우스 커피 비어(The Lighthouse Coffee Beer)'를 추천한다. 이곳은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 2조 니시 4초메에 위치해 있으며, 다누키코지 쇼핑가와 가깝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메뉴와 맥주도 제공하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약 600엔(한화 약 6,000원)부터 시작한다. 스스키노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방문 시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이나 노트북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눈이 내리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Streamer Coffee Company)'가 있다. 이 카페는 삿포로역과 연결된 스텔라 플레이스 4층에 위치해 있어 눈이 많이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풍성한 라떼 아트를 자랑하며,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한 부드러운 라떼가 인기 메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라떼 한 잔의 가격은 약 550엔(한화 약 5,500원)부터 시작한다.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 좌석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러한 카페들을 방문할 때는 삿포로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카페의 운영 시간과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여 원활한 카페 투어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인기 있는 카페의 경우 좌석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대를 조절하거나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도 추천한다. 삿포로의 겨울은 눈 내리는 풍경과 함께하는 노천탕, 일명 '유키미 온천'에서의 특별한 경험으로 더욱 빛난다. 특히 조잔케이 온천 지역은 이러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분위기 좋은 노천탕과 프라이빗 온천을 제공하는 료칸들이 자리하고 있다. 조잔케이 온천은 삿포로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1866년에 발견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 지역은 풍부한 자연 환경과 함께 약 56개의 온천 원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약 8,6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난다. 온천수는 무색투명하며, 나트륨-염화물泉으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에는 족욕 시설과 온천 신사가 있어 산책하며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조잔케이 온천은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지만, 각 시설의 이용 요금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삿포로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나모미지'는 조잔케이 온천 마을에 위치한 전통적인 일본 료칸으로,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 전세탕 '아마노유'를 비롯해 총 3개의 전세탕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노유'는 국립공원 조잔케이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상층의 전세탕으로, 욕실의 문을 열어 반노천으로도 즐길 수 있다. 입욕 시간은 60분 단위로 운영되며, 1회 정원은 5명이다. 이용 요금은 2,160엔(한화 약 21,600원)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대욕장과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 숙박 요금은 1인당 약 15,000엔(한화 약 150,000원)부터 시작하며, 계절과 객실 유형에 따라 변동된다. 조잔케이 온천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는 전통적인 일본 료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멋진 노천탕, 맛있는 가이세키 요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축 대욕장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위 온천과 온천찜탕 등을 즐길 수 있다. 명상 입욕이 가능한 전통 온천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전통 온천의 이용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다. 숙박 요금은 1인당 약 20,000엔(한화 약 2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계절과 객실 유형에 따라 변동된다. 조잔케이 온천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이잔테이 클럽 조잔케이'는 하루에 14팀만 받는 소규모 료칸으로, 각 방에 프라이빗한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 석식과 조식뿐 아니라 주류 무제한 서비스도 제공되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박 요금은 4인 기준으로 약 110,000엔(한화 약 1,1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계절과 객실 유형에 따라 변동된다. 조잔케이 온천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료칸들은 겨울 한정 특별 메뉴나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나 예약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료칸의 전세탕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하여 프라이빗한 온천 체험을 즐기길 권장한다. 삿포로의 겨울은 이러한 유키미 온천에서의 특별한 경험으로 더욱 로맨틱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삿포로의 겨울은 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삿포로 눈축제는 거대한 눈 조각과 화려한 조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방문객을 불러모은다.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쓰도무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시는 물론, 일본과 해외 팀이 참여하는 눈 조각 경연대회, 야간 라이트업, 얼음 미끄럼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삿포로의 명물 미식과 기념품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삿포로의 겨울 매력을 탐방하는 것은 눈 덮인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이다. 모이와야마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홋카이도 대학과 마루야마 공원의 설경, 삿포로 TV 타워에서 감상하는 도심의 빛은 겨울철 삿포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근교에서는 키로로 리조트와 삿포로 테이네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조잔케이 온천에서 힐링을, 오타루 운하에서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로맨틱한 겨울을 원하는 이들에게 삿포로는 최적의 여행지다. 삿포로 팩토리의 일루미네이션과 크리스마스 장식은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북유럽 감성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키미 온천에서의 프라이빗 노천욕은 겨울철 삿포로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이다. 삿포로의 겨울 여행은 눈과 함께하는 축제, 감성적인 야경과 자연, 온천에서의 휴식까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축제 일정과 명소별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