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스위스는 하얀 설원으로 뒤덮이며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을 불러 모은다. 체르마트의 마터호른 슬로프를 따라 내려오는 짜릿한 스키 질주, 생모리츠의 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럭셔리 스노우 스포츠, 그리고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그린델발트의 눈썰매 코스까지 스위스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완벽한 겨울 놀이터를 선사한다. 여기에 스위스 기차로 감상하는 알프스의 장엄한 설경과 스키 후 즐기는 따뜻한 전통 요리까지,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모두 갖춘 나라가 바로 스위스다. 이 글에서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키 명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명소, 그리고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눈꽃 축제까지 스위스의 다양한 겨울 매력을 소개한다
1.스위스 대표 스키 리조트 겨울 낙원
체르마트(Zermatt)는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중 하나로, 해발 3,883m에 달하는 슬로프와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마터호른(Matterhorn)의 장엄한 풍경이 압권이다. 체르마트 스키장의 총 길이는 약 360km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인 마터호른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알프스의 절경을 따라 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체르마트는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무공해 마을로, 기차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더욱 깨끗한 자연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시설 면에서는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키장 시스템이 눈에 띈다. 리프트와 곤돌라는 약 53개가 운영되며,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체르마트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스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스키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스키 패스 요금은 1일권 기준 성인 약 11만 원(90CHF), 어린이 약 6만 원(50CHF) 수준이며, 4일권이나 주간 패스를 구매하면 10%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팁으로는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어린이 요금이 더욱 저렴하게 적용되는 혜택도 있다. 체르마트 스키장은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시즌 내내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 눈 시스템이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슬로프 상황에 따라 일부 리프트는 연장 운영되기도 한다. 겨울 시즌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데,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야간 스키 이벤트와 함께 마터호른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체르마트의 명물인 이글루 빌리지(Iglu-Dorf)에서는 얼음과 눈으로 만든 호텔 체험과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스위스 대표 스키 리조트 체르마트는 그저 스키를 즐기는 것을 넘어 알프스의 겨울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환상적인 설경과 잘 갖춰진 시설, 특별한 이벤트까지 더해져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스키장은 해발 1,620m부터 3,883m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고 고도 스키장으로, 총 길이 360km의 방대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로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며, 체르마트의 설질은 부드럽고 유지 관리가 뛰어나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초보자에게는 넓고 완만한 슬로프가 마련된 순드웨그(Sunnegga)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 가벼운 경사와 안전한 코스를 제공해 스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중급자라면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를 주목할 만하다. 해발 3,089m에 위치한 이곳은 곤돌라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적당한 경사와 넓은 코스 덕분에 스피드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중급자용 슬로프는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과 마터호른이 함께 어우러져 스키를 타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한편, 전문가들을 위한 코스는 체르마트 스키장의 백미다. 클라인 마터호른(Klein Matterhorn)부터 시작되는 플래토 로사(Plateau Rosa) 코스는 해발 3,883m에서 급경사를 따라 내려오는 고난도 코스다. 속도와 기술을 모두 시험할 수 있는 이 코스는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체르마트의 시설 또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총 53개 리프트와 케이블카가 운영되며, 일부 구간에는 히터 장착 리프트가 있어 혹한 속에서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일권 11만 원(90CHF), 청소년(만 1619세)은 약 8만 원(67CHF), 어린이(만 915세)는 약 5만 원(42CHF) 수준이다. 4일권 이상 구매 시 15% 할인이 적용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면 최대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어린이 요금이 추가 할인되며,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성수기에는 일부 슬로프가 연장 운영된다. 체르마트의 특별한 이벤트로는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야간 스키 체험이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설원 위를 조명에 의지해 내려오는 짜릿한 경험과 함께 마터호른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2월에는 아이글루 빌리지 체험이 인기를 끌며,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호텔에서 숙박하고 야외 스파를 즐기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체르마트 스키장은 단순히 스키를 타는 것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설질과 설계를 자랑하며, 모든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겨울 스포츠의 성지다. 초보자의 즐거움부터 전문가의 도전까지, 이곳에서는 누구나 알프스의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스위스의 생모리츠(St. Moritz)는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이 꿈꾸는 럭셔리 스키 리조트다. 해발 1,856m에 위치한 생모리츠는 총 길이 350km에 이르는 광활한 슬로프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정수를 선보인다. 1864년 세계 최초로 동계 관광지를 표방한 생모리츠는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물론,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벤트로 유명하다. 스키 애호가들은 물론, 휴식과 럭셔리를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생모리츠의 슬로프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초보자에게는 넓고 완만한 슬로프가 있는 살러츠(Salastrains) 지역이 적합하다. 경사가 낮아 스키 입문자도 부담 없이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중급자라면 코르빌리아(Corviglia) 코스를 추천한다. 생모리츠의 대표적인 스키 지역으로, 넓은 설면과 완만한 곡선을 따라 내려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디아볼레짜(Diavolezza) 코스를 찾아야 한다. 해발 3,000m를 넘는 디아볼레짜는 급경사와 깊은 설질이 특징으로, 상급자에게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백컨트리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시설은 그야말로 최고급이다. 생모리츠는 총 58개의 리프트와 케이블카가 운영되어 슬로프 접근이 원활하고 대기 시간이 짧다. 이곳의 리프트는 히터가 장착되어 혹한에도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1일권 기준 성인 11만 원(90CHF), 청소년(만 16-19세) 8만 원(68CHF), 어린이(만 6-15세) 5만 원(45CHF) 정도다. 3일권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온라인 예약 시 추가로 최대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날씨와 슬로프 상황에 따라 일부 리프트는 연장 운영된다. 성수기에는 야간 스키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조명이 설치된 슬로프에서 특별한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생모리츠의 매력은 스키에 그치지 않는다. 매년 1월부터 2월까지 얼어붙은 생모리츠 호수에서는 세계 유일의 스노우 폴로 대회와 화이트 터프 경마 대회가 열린다. 설원 위를 질주하는 말과 선수들의 모습은 생모리츠만의 특별한 볼거리다. 또 아이글루 빌리지에서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호텔에서 숙박하며 생모리츠의 겨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호화로운 스파와 전통적인 퐁듀 레스토랑도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럭셔리와 스포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모리츠는 단순한 스키 리조트를 넘어 겨울 스포츠의 상징과도 같다. 초보자도, 상급자도,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생모리츠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스위스 생모리츠(St. Moritz)는 성수기에 한층 더 빛난다. 스키 애호가들이 주목해야 할 야간 스키 프로그램과 세계적으로 유일한 스노우 폴로 대회 그리고 화이트 터프 경마 대회가 이곳의 겨울을 특별하게 만든다. 먼저 야간 스키 프로그램은 성수기인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메인 슬로프인 코르빌리아(Corviglia) 코스 일부 구간이 조명으로 밝혀지며, 해가 진 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간 스키는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4만 원(35CHF), 어린이는 2만 원(20CHF) 수준이다. 낮 시간대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별빛과 조명 아래 설원을 질주하는 경험은 생모리츠에서만 느낄 수 있다. 야간 스키 이용객은 슬로프 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따뜻한 퐁듀와 핫초코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생모리츠의 또 다른 겨울 명물은 스노우 폴로 대회다. 매년 1월 말 얼어붙은 생모리츠 호수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유일의 눈 위에서 펼쳐지는 폴로 경기로 유명하다. 4개의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특수 제작된 말발굽과 공을 사용해 얼음 위에서도 속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경기는 일반석부터 VIP석까지 나누어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관람석 기준 6만 원(50CHF), VIP석은 30만 원(250CHF)으로 폴로 경기와 함께 최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기간에는 생모리츠 호수 주변에 설치된 겨울 마켓과 실외 바에서 따뜻한 글뤼바인과 퐁듀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지는 화이트 터프 경마 대회(White Turf)는 2월 첫째 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19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얼어붙은 생모리츠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경마 축제다. 특히 스키어들이 말과 함께 질주하는 스키저링(Skijoring)은 생모리츠만의 이색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경마 대회는 일반석 입장료 8만 원(65CHF)이며, VIP 패키지는 40만 원(350CHF)으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좌석과 함께 전용 라운지 및 식사가 포함된다. 입장료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생모리츠 주변 숙소들은 축제 특가를 제공하며, 스키 패스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도 판매된다. 이외에도 지역 상점에서는 겨울 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쇼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생모리츠의 겨울은 야간 스키의 낭만과 얼어붙은 호수 위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차 있다. 화려한 불빛 아래 슬로프를 질주하고, 세계 유일의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며, 따뜻한 전통 음식을 곁들이는 이 모든 경험은 생모리츠의 겨울을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만든다. 스위스 다보스(Davos)는 해발 1,560m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키 리조트로, 총 320km 길이의 슬로프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다보스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코스, 첨단 시설, 그리고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다보스 스키장은 총 6개 스키 지역으로 나뉜다. 파르젠(Parsenn)은 가장 유명한 지역으로, 중급자와 상급자를 위한 넓고 긴 슬로프가 이어져 있다. 파르젠의 하이라이트는 12km에 이르는 최장 슬로프로, 체력이 되는 한 질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보자들에게는 볼크스호른(Bolgen)이 가장 적합하다. 완만한 경사와 넓은 코스로 스키 입문자도 쉽게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전문가를 위한 도전의 장은 야콥스호른(Jakobshorn)이다. 급경사와 불규칙한 슬로프, 백컨트리 구간이 많아 상급자와 스노보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57개 리프트와 케이블카가 운영되며, 최신식 곤돌라는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수용해 효율적으로 슬로프 접근을 돕는다. 다보스의 스키장 요금은 성인 1일권 기준 10만 원(85CHF), 청소년 7만 원(60CHF), 어린이 5만 원(42CHF)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 시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며, 4일권 이상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경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성수기에는 일부 야간 스키 구간이 개방된다. 다보스의 특별한 이벤트로는 매년 1월 개최되는 다보스 스노우 스페이스 이벤트가 있다. 이 행사에서는 야간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함께 라이브 DJ 공연이 이어지며, 스키어들은 화려한 조명 아래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질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보스는 세계적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총 100km에 이르는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스키 이외의 경험도 가능하다. 혜택 또한 풍부하다. 스키 패스와 함께 구매하면 다보스의 지역 내 버스와 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 시즌에는 다보스 주변 숙소들이 스키 패스와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며, 일부 호텔에서는 스키 장비 대여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다보스는 유럽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슬로프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초보자의 배움부터 상급자의 도전까지 모두가 설원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보스는 겨울 스포츠의 진정한 메카다. 매년 겨울, 스위스 다보스(Davos)는 세계 최고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다보스 노르딕 대회(Davos Nordic)를 개최한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의 주요 경기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초급자부터 프로 선수까지 설원을 가르며 경쟁하는 명성 높은 이벤트다. 대회의 규모는 상당하다. 다보스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총 길이 100km에 달하며, 알프스의 눈 덮인 평원과 숲을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경로가 포함된다. 해발 1,56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다보스는 참가자들에게 체력과 인내를 시험하는 코스를 제공해 더욱 도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주요 경기는 남녀 모두 10km 및 15km 개인전, 스프린트 경기 등으로 나뉘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관전할 수 있다. 대회의 핵심은 다보스가 가진 최첨단 시설이다. 경기장에는 스키어 전용 라운지와 최신 설비의 스키 왁싱 존이 마련되어 있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객을 위해서는 주요 지점마다 전광판과 중계 시스템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장 요금은 일반석 기준 5만 원(42CHF), 프리미엄 좌석은 10만 원(85CHF)이며, 사전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남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약 3,000만 원(25,000CHF)이 수여되며, 준우승자와 3위에게도 각각 상금과 기념 트로피가 지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주요 후원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특별 이벤트로는 대회 전날 열리는 일반인 체험 레이스가 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5km 또는 10km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3만 원(25CHF)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공식 기념품과 핫초코가 제공된다. 대회 기간 동안 다보스의 숙박 시설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키 패스와 대회 티켓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인기며, 일부 호텔은 스키 장비 무료 대여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다보스 기차 노선은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된다. 다보스 노르딕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선수들의 숨 막히는 질주와 눈 덮인 알프스의 평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매년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겨울의 축제다. 참가자들에게는 도전의 장이, 관람객에게는 알프스의 설경 속에서 열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다보스를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도시로 만들고 있다. 스위스에서 스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장비 렌탈, 강습 프로그램, 그리고 각 리조트의 이용 팁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알프스의 설원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스키 여행 가이드를 소개한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키 리조트 체르마트, 생모리츠, 다보스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는 고급 장비부터 초보자용 장비까지 대여할 수 있는 렌탈샵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장비 렌탈 비용은 1일 기준 성인용 스키 세트(스키, 부츠, 폴대) 6만 원(50CHF), 어린이용은 4만 원(35CHF) 수준이다. 고급 장비는 성인 기준 8만 원(65CHF)까지 올라가지만, 최신 모델과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렌탈샵들은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리조트 내 공식 렌탈샵을 이용하면 장비를 직접 슬로프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있다. 장비를 여러 날 빌리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니 장기 이용 시 패키지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는 대부분 기차와 셔틀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체르마트와 생모리츠의 경우 스위스 패스를 소지하면 일부 구간 기차 요금이 무료다. 숙박 예약 시 스키 패스를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르마트에서는 숙소 4박 이상 이용 시 2일 무료 스키 패스를 제공하는 혜택이 있다. 스위스 스키 리조트는 초보자를 위한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르마트, 다보스, 생모리츠의 주요 스키장에는 공인된 강사들이 진행하는 그룹 및 개인 강습이 마련되어 있다. 그룹 강습은 2시간 기준 약 7만 원(60CHF), 하루 종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12만 원(100CHF) 정도다. 개인 강습의 경우 시간당 10만 원(85CHF)이지만 보다 집중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어린이 전용 강습도 인기가 많다. 체르마트 스키학교에서는 만 4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강습과 함께 놀이형 수업이 진행된다. 강습 프로그램이 끝나면 초보자용 슬로프를 따라 연습을 할 수 있다. 추천 코스로는 체르마트의 순드웨그(Sunnegga), 다보스의 볼크스호른(Bolgen), 생모리츠의 **살러츠(Salastrains)**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경사가 완만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스키 입문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성수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스키 리조트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한다. 체르마트에서는 매주 금요일 야간 스키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반 요금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모리츠는 특정 기간 동안 숙소와 함께 예약하면 어린이 스키 패스 무료 제공 이벤트를 열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다보스는 스키 패스를 소지한 방문객에게 리조트 주변 버스와 기차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스위스에서의 스키 여행은 장비 렌탈부터 강습 프로그램, 리조트 운영 팁까지 꼼꼼히 챙기면 더욱 효율적이다. 완만한 초보자 슬로프부터 전문가 코스까지 완벽하게 갖춘 스위스는 누구나 꿈의 스키 여행을 실현할 수 있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다. 스위스 스키 여행의 핵심은 완벽한 숙소와 편리한 교통편, 그리고 알프스의 눈부신 풍경과 미식 여행에 있다. 스키 리조트 주변에는 다양한 숙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기차 여행을 통해 이동하면 알프스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스위스 전통 요리 라클렛과 퐁듀까지 더해지면 스키 여행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된다. 체르마트, 생모리츠, 다보스의 주요 스키 리조트 주변에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숙소가 마련돼 있다. 체르마트의 몽세루 호텔(Mont Cervin Palace)은 마터호른을 마주한 5성급 호텔로, 하루 숙박료는 약 100만 원(850CHF)이지만 프리미엄 스파와 무료 셔틀버스, 스키 장비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급 수준의 숙소로는 호텔 아르카데(Hotel Arca)가 인기다. 하루 30만 원(250CHF) 정도로 실내 수영장과 스키 렌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보스의 경우 슈타이겐베르거 그랜드호텔이 대표적이다. 고급스러운 시설과 함께 스키 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숙박료는 80만 원(680CHF) 정도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면 스노우 롯지(Snow Lodge)를 추천한다. 하루 25만 원(210CHF)대에 숙박할 수 있고 리프트권과 조식이 포함돼 있다.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는 스위스 기차(SBB)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빙하 특급(Glacier Express)과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은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으로 평가된다. 체르마트에서 생모리츠까지 운행하는 빙하 특급은 약 7시간 동안 알프스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요금은 2등석 기준 18만 원(150CHF), 1등석은 30만 원(250CHF)이지만 사전 예약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보스를 방문하려면 취리히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면 무료다. 스위스 스키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알프스의 장엄한 겨울 풍경이다. 체르마트의 마터호른, 생모리츠의 눈 덮인 산맥, 다보스의 고요한 설원이 함께 어우러지며 스키를 타는 순간마다 숨이 멎을 듯한 경치를 선사한다. 초보자용 완만한 슬로프에서는 경치를 천천히 감상하며 내려올 수 있고, 상급자용 코스에서는 빠른 속도와 함께 짜릿한 전경이 펼쳐진다. 또한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끝없이 펼쳐지는 알프스의 파노라마 뷰가 스키보다 더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물한다. 스키를 마친 후엔 스위스 전통 요리로 하루의 피로를 달랠 차례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따뜻한 라클렛과 퐁듀가 준비돼 있다. 라클렛은 녹인 치즈를 감자와 빵에 얹어 먹는 요리로, 한 끼에 약 3만 원(25CHF) 수준이다. 퐁듀는 빵을 치즈에 찍어 먹는 요리로, 2인 기준 5만 원(42CHF) 정도다. 생모리츠의 산모리츠 그릴(San Moritz Grill)에서는 퐁듀와 함께 현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저녁 메뉴를 제공한다. 체르마트의 스키장 정상에 위치한 이글루 레스토랑(Iglu-Dorf)은 얼음으로 지어진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라클렛과 핫초코를 한데 즐길 수 있다. 여기서의 음식 가격은 일반 레스토랑보다 약간 비싼 4만 원(35CHF) 수준이지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위스 스키 여행의 핵심은 알프스의 풍경, 기차 여행, 그리고 전통 요리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데 있다. 숙소와 교통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스키 후 따뜻한 치즈 요리를 즐긴다면 겨울 스포츠 이상의 완벽한 여행이 완성된다.
2. 가족과 함께 즐기는 눈썰매와 겨울 액티비티
스위스 알프스의 작은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는 겨울이 되면 눈썰매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곳의 피르스트(First) 파울리(Phaui) 코스는 세계 최장 길이인 15km의 슬로프를 자랑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짜릿한 눈썰매 경험을 선사한다.그린델발트의 눈썰매장은 알프스의 웅장한 경치를 배경으로 한다. 가장 유명한 피르스트-파울리 코스는 해발 2,166m의 피르스트 정상에서 시작해 만년설이 덮인 봉우리와 평화로운 알프스 마을을 가로지르며 15km를 질주한다. 눈썰매 초보자는 중간 구간부터 진입할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고, 전문가들은 최상단부터 스피드와 테크닉을 동시에 즐긴다. 슬로프는 경사가 다양해 스릴 있는 급경사와 편안한 완만 코스가 번갈아 이어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보드 스노우 파크도 인기다. 아이들을 위한 완만하고 안전한 슬로프와 전용 썰매가 제공되며, 초보자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중간 지점마다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썰매를 타다 지쳐도 알프스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은 리프트 티켓으로 가능하다. 성인 기준 1일권은 약 7만 원(60CHF), 어린이(만 6~15세)는 4만 원(35CHF)이며, 리프트권에는 피르스트 케이블카 이용이 포함된다. 패밀리 패키지를 이용하면 부모와 자녀 2명까지 20%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며, 1일 대여료는 약 2만 원(15CHF)이다. 대여소에서는 헬멧과 안전 장비도 함께 빌릴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성수기에는 야간 눈썰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간 코스는 특별 조명으로 밝혀지며, 해질녘 알프스의 붉은 노을과 함께 짜릿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야간 이용 요금은 성인 4만 원(35CHF), 어린이 2만 원(20CHF) 수준이다. 매년 1월, 그린델발트는 SnowSled Festival을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눈썰매 대회와 눈 조각 전시회가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대회에 참가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리프트 티켓과 눈썰매 대여료를 포함한 할인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눈썰매를 즐긴 후에는 마을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퐁듀와 핫초코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숙박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린델발트의 주요 호텔은 겨울 시즌에 눈썰매 패스와 숙박이 결합된 스노우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 패키지를 예약하면 케이블카와 기차 이용이 무료다. 그린델발트의 눈썰매는 단순한 겨울 놀이를 넘어 알프스의 절경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스, 알뜰한 패키지 혜택, 그리고 세계 최장 슬로프의 매력은 겨울철 그린델발트를 찾게 만드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스위스 리기(Rigi)는 겨울이 되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 천국으로 변신한다. 특히 리기 정상인 리기-쿨름(Rigi Kulm)은 해발 1,798m에 위치해 탁 트인 파노라마 뷰와 완만한 슬로프를 제공해 초보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눈썰매 명소다. 리기-쿨름의 눈썰매 코스는 완만하고 안전하게 설계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코스는 리기 쿨름-리기 슈타펠(Rigi Kulm-Rigi Staffel) 구간으로 약 3km 길이의 슬로프가 이어진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아이들이나 눈썰매를 처음 타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중급자에게는 리기 슈타펠에서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까지 내려가는 슬로프가 추천된다. 경사가 조금 더 있어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눈썰매를 타며 바라보는 풍경은 리기의 자랑거리다. 눈 덮인 알프스 산맥과 루체른 호수를 배경으로 설원을 가르는 경험은 그 자체로 특별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독특한 파노라마 뷰 덕분에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썰매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눈썰매 대여는 리기 슈타펠과 리기 칼트바트 역에서 가능하다. 대여 요금은 1일 기준 약 2만 원(15CHF)이며, 아이용 썰매와 성인용 썰매가 모두 준비돼 있다. 리기 철도(리기반)를 타고 리기-쿨름까지 오르면 눈썰매를 즐긴 후에도 편리하게 하산할 수 있다. 리기반 왕복 요금은 성인 기준 7만 원(60CHF), 어린이는 3만 원(25CHF)이며, 스위스 패스를 소지하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눈 상태에 따라 개장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성수기에는 눈썰매장을 더욱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정비가 이뤄진다. 리기-쿨름에서는 겨울 시즌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매년 1월 초에는 패밀리 눈썰매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눈썰매 대회와 눈사람 만들기 경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리기반 탑승료와 눈썰매 대여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리기 슈타펠 역에는 눈썰매 마을(Rest Village)이 마련돼 있어 따뜻한 핫초코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리기 칼트바트에는 천연 온천이 있어 눈썰매를 즐긴 후 온천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온천 입장료는 성인 4만 원(35CHF), 어린이 2만 원(18CHF)이다. 리기-쿨름의 눈썰매장은 가벼운 경사와 안전한 슬로프 덕분에 눈썰매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초보자는 물론이고 중급자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간이 준비돼 있으며, 알프스의 설경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은 다른 눈썰매장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편리한 리기 철도와 합리적인 요금, 가족을 위한 혜택까지 더해진 리기-쿨름은 겨울철 스위스를 찾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눈썰매 명소다. 스위스의 베르니나 눈썰매 코스(Bernina Toboggan Run)는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겨울 명소다. 해발 2,253m에 위치한 베르니나 고개(Bernina Pass)를 따라 이어지는 이 코스는 중급자와 상급자에게 최적화된 구간으로, 순식간에 알프스의 겨울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베르니나 눈썰매 코스는 길이 약 4.2km로, 경사가 적당히 가파르면서도 구불구불한 커브가 많아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초반 구간은 비교적 완만해 초보자도 적응하기 좋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스피드가 붙기 시작해 기술과 주의력이 필요하다. 특히 눈썰매가 빠른 속도로 구간을 내려오며 주변의 설산과 눈 덮인 나무들이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베르니나만의 하이라이트다. 베르니나 코스는 안전 장치와 눈 관리가 철저해 눈 상태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썰매 주행이 가능하다. 눈썰매는 베르니나 고개 정상에 있는 렌탈샵에서 빌릴 수 있다. 대여 요금은 하루 기준 약 2만 원(15CHF)이며, 헬멧과 고글 등 안전 장비를 함께 빌리면 추가 5천 원(4CHF)이 더해진다. 눈썰매장 입장과 함께 리프트권이 필요하며, 1일권 요금은 성인 기준 4만 원(35CHF), 어린이(만 6~15세)는 2만 원(18CHF)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 시 리프트권과 대여 요금의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인 이상 가족 패키지로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성수기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주말에 야간 눈썰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슬로프에 LED 조명이 설치돼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베르니나 눈썰매장에서는 매년 1월 마지막 주말에 알파인 썰매 대회가 열린다.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경기로, 관람객들은 대회 기간에 무료로 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눈썰매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는 베르니나 특산품인 핫초코와 스위스 쿠키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혜택 또한 풍부하다.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베르니나 익스프레스(Bernina Express) 기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차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선으로, 눈 덮인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베르니나 고개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리프트권과 함께 예약하면 기차 요금이 50% 할인된다. 베르니나 눈썰매 코스는 스위스의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초보자도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천천히 내려올 수 있지만, 중급자와 상급자는 스피드와 기술을 겨루며 짜릿한 알프스 질주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베르니나의 설경, 철저한 안전 관리, 그리고 다양한 할인 혜택은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다. 스위스의 겨울은 스키와 눈썰매만이 아니다. 알프스의 설경을 더 가깝게, 더 느리게 경험할 수 있는 스노슈잉(Snowshoeing), 신비로운 만년설을 걷는 빙하 하이킹, 그리고 개썰매로 질주하는 체험은 겨울 여행의 또 다른 백미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알프스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스노슈잉은 눈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스노슈즈를 착용하고 알프스의 깊은 설경을 누비는 액티비티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노슈잉 명소는 융프라우 지역, 엔가딘(Engadin), 그리고 체르마트(Zermatt)로, 각각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융프라우의 초보자 코스는 2~3km의 평탄한 길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상급자용 코스는 해발 2,500m 이상에서 시작해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엔가딘의 스노슈잉 루트는 설원을 가로지르는 긴 구간이 특징이며, 체르마트에서는 마터호른을 배경으로 특별한 일몰 코스가 준비돼 있다. 스노슈잉 장비 대여료는 하루 2만 원(15CHF),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2시간 기준 5만 원(40CHF)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있으며,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가이드 투어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투어도 진행된다. 체르마트에서는 매년 1월 스노슈잉 페스티벌을 열어 참가자들이 무료로 장비를 체험하고 전문 가이드와 함께 설원을 탐험할 수 있다. 빙하 하이킹은 전문 장비와 가이드와 함께 만년설과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체험으로, 대표적인 장소는 알레취 빙하(Aletsch Glacier)와 디아볼레짜(Diavolezza) 지역이다. 알레취 빙하는 길이 23km, 두께 800m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로, 하이킹 코스는 약 5km 구간이 주를 이룬다. 초보자도 가이드를 동반하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지만, 일부 구간은 전문가용 급경사도 포함돼 있다. 디아볼레짜의 빙하 하이킹은 고요한 만년설과 크레바스를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하이킹 도중 얼음 동굴 탐험이 포함된다. 빙하 하이킹 투어는 3시간 기준 약 15만 원(120CHF)이며, 전문 장비(아이젠, 스틱, 헬멧) 대여료가 포함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4인 가족 단위 예약 시 어린이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하이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알레취 빙하에서는 매년 얼음 조각 축제가 열려 겨울의 신비를 한층 더한다. 스위스 겨울의 또 다른 매력은 개썰매 체험이다. 대표적인 개썰매 명소는 생모리츠(St. Moritz)와 그슈타드(Gstaad)로, 하얀 설원을 가로지르는 속도감과 개들의 힘찬 질주가 인상적이다. 생모리츠의 개썰매 트레일은 약 10km 길이로, 넓은 설원을 빠르게 질주하는 코스가 매력적이다. 초보자는 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가용 코스는 직접 썰매를 몰아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그슈타드는 좀 더 완만한 코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개썰매 체험은 성인 1시간 기준 12만 원(100CHF), 어린이(만 6~12세)는 8만 원(65CHF)이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는 추가 요금 없이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썰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성수기에는 야간 개썰매 체험도 가능하다. 특별히 생모리츠에서는 2월 개썰매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이 레이스를 관람하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노슈잉, 빙하 하이킹, 개썰매 체험은 스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스위스의 겨울을 특별하게 만든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전문가도 만족할 만한 다양한 코스와 혜택이 준비돼 있어 누구나 알프스를 더 가까이에서, 더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스위스의 겨울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잘 설계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눈썰매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적인 겨울 리조트는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스위스의 설경 속에서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방법은 이곳에 모두 준비돼 있다. 스위스의 눈썰매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별도의 어린이 전용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유명한 곳은 그린델발트(Grindelwald)와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 그리고 루체른 인근의 티틀리스(Engelberg Titlis) 지역이다. 그린델발트의 보비랜드는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으로, 길이가 짧고 경사가 완만해 눈썰매를 처음 타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길이 1.5km의 전용 슬로프와 함께 튜브 눈썰매도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요금은 어린이 기준 하루 2만 원(15CHF), 눈썰매는 무료로 대여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매주 토요일에는 눈썰매 체험 후 따뜻한 핫초코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리기 칼트바트는 어린이와 초보자를 위한 패밀리 슬로프가 인기를 끈다. 길이 2km의 슬로프는 경사가 낮아 가족 모두 함께 즐기기 좋다. 눈썰매 대여료는 하루 2만 원(15CHF), 리기 철도 왕복권을 함께 구매하면 패키지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눈사람 만들기 대회와 간이 눈썰매 대회가 주말마다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티틀리스의 아이스파크는 어린이 눈썰매 전용 구역과 함께 빙하 눈썰매 코스가 마련돼 있다. 길이 1km의 짧은 슬로프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빙하 위를 미끄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요금은 하루 2만 원(17CHF)이며, 리프트 패스와 결합하면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위스의 겨울 리조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맞춤형 시설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곳은 사스페(Saas-Fee), 베르비에르(Verbier), 그리고 스위스 주말 가족 스키 리조트로 꼽힌다. 사스페는 가족 친화적인 스키 리조트로 유명하다. 해발 1,800m에 위치하며 어린이 전용 스키 학교와 눈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스노우 키즈 파크는 초보자 전용 슬로프와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리프트 패스는 어린이 3만 원(25CHF), 성인은 7만 원(60CHF)이다. 리조트 내 숙소를 예약하면 어린이 스키 레슨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베르비에르는 스키와 눈썰매, 겨울 액티비티를 모두 갖춘 가족형 리조트다.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과 함께 스노우 튜빙 시설이 운영되며, 눈 위에서 미끄러지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프트 패스는 성인 8만 원(70CHF), 어린이 4만 원(35CHF)이며, 4인 가족 패키지로 구매하면 20% 할인된다. 리조트 내 키즈 클럽은 아이들이 눈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이 스파와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스위스의 다양한 스키 리조트에서는 겨울철 가족 전용 패키지를 운영한다. 숙박과 리프트 패스, 장비 대여를 묶어 제공하며 어린이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특히 체르마트와 생모리츠는 4박 이상 숙박 시 어린이 리프트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은 안전과 재미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스위스는 눈썰매부터 가족형 리조트까지 완벽한 시설과 혜택을 제공해 알프스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부담 없는 슬로프,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가족 맞춤형 혜택은 스위스 겨울을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완성시킨다. 스위스의 겨울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됐다. 눈썰매를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코스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편리한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눈 덮인 알프스의 겨울 리조트에서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위스 곳곳의 눈썰매 명소들은 어린이를 위한 전용 슬로프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눈썰매를 처음 타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그슈타드(Gstaad), 보비랜드 그린델발트(Bodmi Arena),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가 대표적이다. 그슈타드는 경사가 완만한 패밀리 슬로프를 자랑한다. 총 길이 1.5km의 코스는 어린이와 초보자가 안전하게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눈썰매 대여료는 하루 기준 약 1만 5천 원(12CHF), 리프트 탑승권은 어린이 3만 원(25CHF), 성인 5만 원(40CHF)이다. 주말에는 눈 조각 체험과 눈싸움 이벤트도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리프트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델발트의 보비랜드는 어린이 눈썰매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길이 1km의 안전한 슬로프와 튜브 눈썰매 코스를 제공하며, 썰매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세 이상 참여 가능한 강습은 1시간당 2만 원(15CHF) 수준이다. 눈썰매 대여료는 무료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 눈썰매 경주 대회가 열려 상품도 증정된다. 리기 칼트바트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눈썰매 코스로 유명하다. 총 길이 2km의 눈썰매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주변 경치가 뛰어나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다. 눈썰매 대여료는 하루 1만 8천 원(15CHF), 리프트권과 함께 예약하면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주말마다 열리는 눈사람 만들기 대회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스위스의 겨울 리조트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리조트로는 사스페(Saas-Fee), 베르비에르(Verbier),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이 있다. 사스페는 패밀리 친화형 리조트로 불리며, 어린이를 위한 스키학교와 눈썰매 코스를 운영한다. 스노우 키즈 파크에서는 만 4세 이상 어린이들이 눈썰매와 간단한 스키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리조트 내 숙소를 예약하면 어린이 리프트권과 강습 프로그램이 50% 할인된다. 하루 리프트권 요금은 성인 7만 원(60CHF), 어린이 3만 원(25CHF)이다. 베르비에르는 눈썰매와 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리조트다.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과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리조트 내 키즈 클럽에서 눈싸움과 눈 조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프트권은 성인 8만 원(70CHF), 어린이 4만 원(35CHF)이며, 4인 가족 패키지로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숙소와 함께 예약 시 스키 장비 대여가 무료다. 라우터브루넨은 고요한 설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리조트다. 눈썰매 코스와 함께 어린이 놀이존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숙박 요금은 1박 기준 약 25만 원(200CHF)부터 시작하며, 겨울철 스키 패스와 결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위스의 눈썰매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눈썰매장,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그리고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시설과 혜택은 스위스 겨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눈 덮인 알프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하는 이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3. 스위스의 눈꽃 축제와 겨울 이벤트로 스위스 겨울 대표 축제
스위스 겨울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생모리츠 스노우 폴로 대회는 세계 유일의 눈 위에서 펼쳐지는 폴로 경기다. 매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생모리츠 호수가 꽁꽁 얼어붙은 후, 이곳은 특별한 경기장으로 변신한다. 전 세계의 귀족과 스포츠 팬들이 몰려드는 이 대회는 겨울 스포츠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생모리츠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생모리츠 스노우 폴로는 1985년에 시작된 대회로, 4개 팀이 참가해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열리는 치열한 경기를 선보인다. 경기장 규모는 약 300m x 100m로, 천연 얼음 위에 눈을 깔아 안전하고 견고한 폴로 필드를 만든다. 말발굽에는 얼음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장비가 장착되고, 공도 눈 위에서 잘 보이도록 붉은색을 사용한다. 경기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감과 전략이다. 얼음 위를 질주하는 말과 선수들의 협동 플레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눈 위에서 튀는 공과 특유의 날카로운 소리까지 경기의 긴장감을 더한다. 생모리츠 호수와 알프스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장면은 겨울 스포츠의 우아함을 상징한다. 경기장 주변에는 다양한 관람석이 마련된다. 일반석은 호수 주변에 설치된 야외 스탠드로, 입장료는 6만 원(50CHF)이다. 좀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VIP석을 선택할 수 있다. VIP 패키지는 30만 원(250CHF) 수준으로, 전용 라운지, 고급 케이터링, 따뜻한 좌석이 제공된다. 라운지에서는 생모리츠 특산 요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어 경기 관람의 품격을 높인다. 경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하루에 총 2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생모리츠 중심가와 호수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이동이 편리하다. 생모리츠 스노우 폴로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한다. 대회 기간 동안 호수 주변에서는 겨울 마켓이 열려 지역 특산품과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눈 조각 전시회와 불꽃놀이도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경기장 주변에서 알프스의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폴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문 폴로 선수들의 지도를 받아 말을 타고 간단한 폴로 기술을 배우는 이벤트로, 참가비는 3만 원(25CHF)이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숙소와 결합된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생모리츠 내 주요 호텔들은 대회 기간에 맞춰 스노우 폴로 패키지를 제공한다. 숙박과 함께 경기 VIP석 입장권, 전용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되며, 일부 호텔은 스키 리프트권과 온천 입장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생모리츠 스노우 폴로 대회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도록 경기 해설 방송과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폴로 규칙과 전략에 대한 설명이 제공돼 처음 방문한 이들도 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장 한편에서 열리는 클럽 매치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과 기술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 생모리츠 스노우 폴로 대회는 겨울 스포츠의 품격을 보여주는 특별한 축제다.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질주하는 말과 선수들의 호흡은 알프스의 겨울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경기를 관람하며 전통 요리와 이벤트를 함께 즐기면, 생모리츠의 겨울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게 된다. 스위스의 인터라켄(Interlaken)은 겨울철이면 눈부신 빙상의 세계로 탈바꿈한다. 매년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열리는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Ice Magic)은 아이스 스케이팅과 다양한 겨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다. 융프라우의 웅장한 설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곳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설계됐다.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은 총 4,000㎡ 규모로, 얼음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스케이트 트랙과 아이스 링크가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중앙 아이스 스케이팅장과 빙상 트랙이다. 중앙 링크는 가족과 초보자들이 안전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넓고 평탄하게 설계됐으며, 주변으로는 빙상 미로와 아이스트랙 슬라이드가 이어져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약 400m 길이의 아이스 트랙이다. 곡선과 직선 구간이 교차하며 미끄러지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초보자도 가이드 라인을 따라 서서히 적응할 수 있다. 특히 야간 아이스 매직은 필수 코스다. LED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얼음 트랙 위를 달리며 빛과 소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의 입장 요금은 성인 2시간 기준 2만 원(17CHF), 어린이는 1만 5천 원(12CHF)이다. 스케이트 대여는 추가 7천 원(6CHF)이며, 개인 장비를 가져오면 무료다. 패밀리 패키지를 이용하면 4인 가족 기준 약 2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고, 온라인 사전 예약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현장에는 스케이트 보조 장비와 안전 헬멧도 준비돼 있어 초보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튜브 슬라이드 존과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도 운영되며, 부모들은 근처의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간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차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DJ 나이트 온 아이스이벤트가 열린다. 아이스 트랙 위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케이팅을 즐기는 이 이벤트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1월에는 빙상 미니 하키 대회가 개최된다. 팀을 구성해 간단한 아이스 하키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팀당 5만 원(40CHF)이다. 경품으로는 스위스 전통 치즈 요리 라클렛 세트가 제공된다. 2월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렌타인 아이스 나이트가 열린다. 특별 조명이 켜진 아이스 트랙에서 연인과 함께 스케이팅을 즐기면 핫초코와 기념사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주변 상점과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중앙광장의 아이글루 바(Iglu Bar)에서는 입장객에게 핫와인(이나 핫초코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변 숙소를 예약하면 아이스 매직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숙박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2박 이상 숙박 시 무료 입장권이 제공되는 호텔들도 많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터라켄 아이스 매직은 단순한 스케이팅장을 넘어 겨울의 모든 즐거움을 담아낸 이벤트다. 초보자들은 안전하게 스케이팅을 배우고, 어린이들은 눈과 얼음으로 만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빙상 트랙을 질주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 신나는 음악, 그리고 알프스의 겨울 풍경까지 더해져 인터라켄은 그야말로 진정한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다. 스위스의 겨울은 매년 새롭게 빛난다. 그중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Grindelwald Glacier Festival)는 알프스의 장엄한 빙하를 배경으로 한 겨울의 대표 이벤트로,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독특한 겨울 스포츠 체험이 축제의 중심에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스와 볼거리로 가득한 이 축제는 매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는 융프라우 지역에 위치한 그린델발트에서 열리며, 주요 무대는 피르스트(First)와 피셔호른(Fiescherhorn) 빙하 주변이다. 축제는 얼음으로 장식된 야외 이벤트 공간과 빙하 체험 구역으로 나뉘며, 해발 2,000m 이상의 고도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얼음 조각 전시가 설치되고, 방문객들은 빙하 아래 얼음 동굴 탐험과 겨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빙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얼음 미끄럼틀과 눈 조각 대회다. 길이 50m의 얼음 슬라이드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이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눈 조각 경연에서는 거대한 예술 작품들이 빙하 위에 새겨진다. 특히 야간에는 얼음 조각들이 조명으로 빛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는 입장료가 성인 기준 3만 원(25CHF), 어린이는 1만 5천 원(12CHF)이다. 얼음 미끄럼틀과 눈 조각 체험은 입장료에 포함되며, 얼음 동굴 투어는 별도 요금이 필요하다. 가이드 투어를 포함한 얼음 동굴 탐험은 성인 6만 원(50CHF), 어린이 3만 원(25CHF) 수준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입장권과 얼음 동굴 투어 요금이 10% 할인되며,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추가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4인 패밀리 패키지가 제공되며,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과 주요 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이벤트인 얼음 조각 경연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5~6시간 동안 얼음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일요일에는 완성된 작품을 배경으로 야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정점을 찍는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스키와 눈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빙하 슬로프 코스도 개방된다. 초보자를 위한 완만한 슬로프와 상급자를 위한 스릴 넘치는 경사가 나누어져 있으며, 슬로프 이용 요금은 리프트 패스를 포함해 성인 8만 원(70CHF), 어린이 4만 원(35CHF)이다.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의 방문객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축제장 내에는 빙하 바와 라운지가 운영되며, 입장객에게는 따뜻한 핫초코와 글뤼바인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는 그린델발트 주변 호텔들이 숙박 패키지를 출시해, 입장권과 얼음 동굴 체험을 포함한 1박당 10만 원대의 특별가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눈사람 만들기 체험과 스노우 튜브 놀이 구역이 별도로 운영되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눈썰매 강습도 무료로 제공된다. 초보자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알프스 빙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는 스위스 겨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이벤트다.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체험, 환상적인 야경,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린델발트에서 겨울의 마법 같은 하루를 경험해보자.스위스의 겨울은 축제와 함께 눈부신 설경으로 완성된다.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와 같은 행사에서 펼쳐지는 전통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는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여기에 스위스의 대표적인 눈꽃 명소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와 필라투스 산(Mount Pilatus)까지 더해지면 알프스의 진정한 겨울을 체험할 수 있다. 설경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코스와 혜택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스위스 겨울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통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다. 그린델발트 빙하 축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알프스 전통 악기인 알프호른(Alphorn) 연주와 요들송 공연이 열린다. 지역 음악가들이 참여해 겨울의 고요함을 깨우는 소리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밤 8시부터 시작된다. 얼어붙은 빙하와 하얀 설원 위로 펼쳐지는 불꽃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불꽃놀이 관람은 무료지만, 중앙 광장에 설치된 VIP 관람석을 예약하면 따뜻한 음료와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VIP 관람석 요금은 성인 3만 원(25CHF), 어린이 2만 원(17CHF)이다. 융프라우요흐는 해발 3,454m에 위치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스위스 최고의 설경 명소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으로, 알프스의 눈부신 만년설과 눈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의 하이라이트는 **스핑크스 전망대(Sphinx Observatory)**다. 이곳에서는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알프스의 절경과 빙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아이글루 빌리지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조각과 터널을 탐험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기차 요금은 인터라켄에서 왕복 기준 성인 22만 원(190CHF), 어린이는 11만 원(95CHF)이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약 50% 할인이 적용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차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된다. 겨울 시즌에는 스노우 파크가 운영되며, 눈썰매와 스노슈잉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장비 대여는 별도다. 필라투스 산은 루체른 인근에 위치한 해발 2,132m의 산으로, 눈꽃과 겨울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이곳은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설경 체험을 제공한다. 필라투스 산 정상까지는 필라투스 철도와 케이블카로 이동한다.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48%)를 자랑하는 필라투스 철도는 겨울철에는 케이블카로 대체 운영된다. 정상에서는 드래곤 패스를 따라 알프스의 눈꽃길을 걷거나, 산악 레스토랑에서 전통 퐁듀를 맛볼 수 있다. 필라투스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성인 8만 원(70CHF), 어린이 4만 원(35CHF)이다. 패밀리 티켓을 구매하면 4인 기준 20% 할인이 제공된다. 케이블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된다. 겨울 시즌 동안 드래곤 트레일 축제가 열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과 눈사람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융프라우요흐와 필라투스 산은 스위스 겨울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 어우러지는 전통 음악과 불꽃놀이, 그리고 눈부신 설경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코스는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스위스 겨울은 단순히 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스위스의 겨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알프스의 장엄한 설경과 끝없이 이어지는 스키 슬로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코스, 그리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겨울 축제들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겨울을 만들어낸다. 체르마트, 생모리츠, 다보스 같은 스키 리조트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융프라우요흐와 필라투스 산은 알프스의 겨울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빙하 축제와 스노우 폴로 대회 같은 특별한 이벤트들은 겨울 스포츠의 한계를 넘어 스위스만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 얼음 위를 달리는 개썰매, 얼어붙은 호수 위의 불꽃놀이, 그리고 눈꽃이 가득한 산악 열차까지, 스위스는 모든 이에게 겨울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곳의 겨울은 그 자체로 하나의 마법이다. 설경 속을 질주하는 스릴과 따뜻한 전통 요리로 피로를 달래는 여유, 그리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이 스위스의 겨울을 완성한다. 스위스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자, 알프스의 모든 매력을 담아낸 단 하나의 겨울 여행지다.